기아타이거즈 임창용, 3998일 만의 선발승… KIA 연승 행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8-01 2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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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임창용 /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임차용이 약 11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2안타와 볼넷 4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6개나 빼앗으며 시즌 3승(2패 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에게는 삼성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 2007년 8월 21일 롯데와의 경기 이후 무려 3천998일 만의 선발승이라 의미가 컸다.

42세 1개월 28일인 임창용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선발승 기록(42세 6개월 28일)을 가진 송진우 한화 이글스 코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지난달 20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약 11년 만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임창용은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4이닝 6실점 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고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2016년부터 KIA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이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선발승을 거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인 임창용은 KIA가 5-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세현이 이대호와 번즈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 승계 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아 임창용이 1실점을 안게 됐다.

최근 4연패에 빠져 7위까지 밀려난 KIA는 이틀 연속 롯데를 잡으며 다시 중위권 싸움에서 힘을 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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