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견제·감시 본연의 임무충실… 지역 발전 소중한 지렛대로"

김대현 기자

발행일 2018-08-03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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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공

의회연구단체·연수 프로 상시화
업무효율화 '전문공무원제' 신설
경제활성·일자리 정책개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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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당략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합니다."

제8대 전반기 안산시의회를 이끌 4선의 김동규 의장은 민생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짐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공복(公僕)이라는 지방의회 의원의 기본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사회를 움직이는 정책 판단의 기준은 시민 다수의 이익과 행복에 맞춰져야 한다"며 "의장인 나 자신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공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산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8대 안산시의회는 안산시의 제2의 부흥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원 개인의 역량을 높야야 한다. 그만큼 시의회의 정책 자원도 늘어나고 곧 지역발전의 소중한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의원들이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를 연구하는 의회연구단체 활성화와 의원 연수프로그램 상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 의장은 또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의원들을 보좌하고 지원하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권자가 시장으로, 현안처리에 있어 시장의 의중을 일정 부분 반영할 수밖에 없는 등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지방의회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시장과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의회에서 계속 일하면서 전문성도 키우고 자체 승진할수 있는 전문공무원제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야당 같은 여당의 자세"라고 정의했다.

그는 "올바른 시정운영과 민선 7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야당보다 더 견제에 나서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시 집행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기금을 현실에 맞게 증액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산시만의 예산지원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과 예산이 의회 내에서 논의되고 공론화된다면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경제와 취업시장에 숨통을 틀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규 의장은 "8대 의회에는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초선의원들과 노련한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 어느 때 보다 조화와 소통으로 실효성 높은 의정활동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노력과 밀도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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