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10월 출범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8-0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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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사업 발굴·점검 역할
민간 분야 대표 포함 30명 내외
내년 홈페이지 구축 본격 활동


박남춘 인천시장의 일자리 관련 핵심 공약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오는 10월 출범한다. 기업, 고용, 청년, 복지 등 분야별 인천시 일자리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자리위원회는 인천시의 일자리 현황을 정확히 관리하고 장·단기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마련하는 시장 직속 기구다. 문재인 대통령 1호 지시사항으로 설치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인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서별 정책을 조정하고, 현장에서 정책이 잘 시행되는지 점검하는 역할도 한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수립해왔던 일자리 정책에 인천 경제 여건과 외부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인천시와 시의회, 교육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공공분야 추천 인사와 노동자, 사용자, 전문가 등 민간분야 대표 등 3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위원회에서 선출된 시민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위원회 밑으로는 기업, 고용, 청년, 복지 등 4개 분과위원회가 별도로 꾸려진다.

일자리위원회는 분기별로 한 번씩 모여 인천시가 상정한 각종 일자리 정책을 심의·조정한다. 의결과 사업 집행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능을 한다.

인천시는 최근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고,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10월 중으로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 분야를 가리지 않는 인천시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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