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조미 공동성명, 신뢰조성 및 단계적 이행만이 유일한 방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8-04 17:39:4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80401000243300010031.jpg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포토세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있다. 오른쪽 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싱가포르=연합뉴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4일 "조미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을 담보하는 근본 열쇠는 신뢰조성"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ARF 회의 연설에서 "조미 사이 충분한 신뢰조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쌍방의 동시적인 행동이 필수적이며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단계적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조성을 선행시키며 공동성명의 모든 조항들을 균형적, 동시적,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하게 현실적인 방도라도 우리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 외무상은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 내에서 수뇌부의 의도와 달리 낡은 것으로 되돌아가려는 시도들이 짓궂게 계속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며 "조미공동성명이 미국의 국내정치의 희생물이 되어 수뇌분들의 의도와 다른 역풍이 생겨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