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도전… 세계1위도 넘본다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8-05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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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 선두 맹추격. 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1∼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오른 유소연이 경기 후 인터뷰하고 있다. /리덤 세인트 앤스[잉글랜드]=연합뉴스

유소연(28)과 박성현(25)이 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앞서거니 둬서거니 우승 트로피를 쫓았다.

유소연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폰아농 펫람(태국)에 2타 뒤진 3위(11언더파 205타)로 따라붙은 유소연은 작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세 번째 정상을 바라본다.

유소연은 이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넘보고 있다.

이날 1번(파3), 4번홀(파4) 보기로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지만, 5∼8번홀에서 4연속 버디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어 10번(파4), 12번(파3),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소연은 "욕심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골프 코스에서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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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박성현, 브리티시 여자오픈 선두 맹추격. 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1∼3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이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리덤 세인트 앤스[잉글랜드]=연합뉴스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챔피언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펫람과 3타차를 유지한 박성현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올라 메이저대회 2연승 사정권에 진입했다. 박성현도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을 기회다.

박성현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퍼트만 따라주면 내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벌여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박셩현과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LPGA 투어에서 태국 선수들의 맏언니 역할을 하는 펫람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펫람은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를 지켰다.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히가 마미코(일본)가 박성현과 함께 3타차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포진했고,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인경은 2타를 잃어 공동 34위(1언더파 215타)로 내려앉아 대회 2연패는 어렵게 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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