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2년 만에 오르며 인상 폭은 최소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시기와 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정비요금이 20%가량 오를 전망에 보험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와 약 600개 정비업체의 등급 검증을 이번 주 중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8천개 정비업체들과 개별적으로 수가 계약을 맺는다.
국토교통부도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하면서 "국산차 수리비 증가로 2% 후반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험개발원의 추산을 인용한 바 있다.
또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도 보험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를 기록, 적정 손해율 77∼78%를 웃돌았다. 2분기 말 손해율 역시 80%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정비요금이 20%가량 오를 전망에 보험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와 약 600개 정비업체의 등급 검증을 이번 주 중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8천개 정비업체들과 개별적으로 수가 계약을 맺는다.
국토교통부도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하면서 "국산차 수리비 증가로 2% 후반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험개발원의 추산을 인용한 바 있다.
또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도 보험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를 기록, 적정 손해율 77∼78%를 웃돌았다. 2분기 말 손해율 역시 80%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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