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 조지아 홀 우승·김세영 4위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8-06 0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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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 유소연이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유소연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소연(28)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한화 약 36억3천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차 뒤진 3위를 달려 메이저 우승을 바라봤다. 그러나 3번 홀(파4)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5위까지 밀려났다.

대회 우승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조지아 홀(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올해 22살인 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라운드까지 1위였던 폰아농 펫람(태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데뷔 시즌에 메이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49만 달러(약 5억5천만원).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했던 홀은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300점을 추가, 576점으로 2위에 올라 889점으로 선두인 고진영(23)과 격차를 좁혔다.

잉글랜드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 이후 올해 홀이 14년 만이다. 2009년에는 스코틀랜드의 카트리나 매슈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외에 김세영(25)이 9언더파 279타,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인경(30)은 이븐파 288타,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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