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직접 확인해 보세요" 군포시,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황성규 기자

입력 2018-08-06 12:48:44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80601000337900014561.jpg
군포시가 이달 중순부터 라돈측정기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군포시 제공

"우리 집에 라돈이? 이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군포시가 '라돈 침대' 사태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라돈측정기를 구입,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자체적으로 측정기를 구입해 이달 중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노후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에도 측정기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라돈 침대 사태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이를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측정기 1대 당 30만원에 육박해 개인이 장비를 구입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김준범)는 앞서 자체회의를 거쳐 라돈측정기 구입에 관해 논의한 바 있으며, 군포1동과 오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측정기 1대씩을 구입해 대여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시는 측정기 구입을 통해 순차적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측정기의 대여기간은 2일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대희 시장은 "라돈 검출 사태로 커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대여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황성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