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실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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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측정기/경인일보 DB

파주시는 최근 불거진 침대 매트리스 방사능 검출과 관련해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라돈 측정기 25대를 준비했으며, 시민이면 누구나 대여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신청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hk3036@korea.kr) 또는 팩스(031-940-4459)로 가능하고, 신청서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매주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가능하고, 대여비는 1일(24시간) 1천 원이다. 측정기 수령 시에는 반드시 신청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라돈 농도가 측정기 화면에 표시되고, 측정농도가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치인 148Bq/㎥(베크럴) 또는 4pCi/L(피코큐리)를 초과하면 알람이 울린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 농도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Bq/㎥, 공동주택 200Bq/㎥ 이하다.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 폐기 절차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생활방사선안전과(02-397-7314)로 전화하거나 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www.kins.re.kr)를 통해 방사능 차단 비닐을 신청 후 매트리스를 밀봉해 보관하면 해당 침대 회사 측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관진 환경정책과장은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시민 불안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면서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만으로도 라돈 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실내환기를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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