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민번호 등 부동산중개업자 개인정보 홈페이지 노출 말썽

김우성 기자

입력 2018-08-06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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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개인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노출해 말썽이다.

시는 지난 6월 7일 '5월 말 기준 공인중개사사무소 등록 현황'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파일을 잘못 첨부, 중개업 대표자들의 개인정보를 약 한 달간 일반에 공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유출된 자료는 대표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휴대전화 번호다. 대표자뿐만 아니라 고용인들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등록기준지(일부)도 함께 노출됐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 시는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는 한편, 지난달 30일 유출 대상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틀 후에는 시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나, 혹시라도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메일 등을 받거나 기타 피해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문의하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봤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는 성실하게 상담해드리고 필요한 조사를 거쳐 손실보상이나 손해배상 등의 구제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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