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숨겨진 음악'을 꺼내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8-08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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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콘서트챔버 12일 '근대양악열전…'
강옥엽·강덕우 해설 곁들인 토크&연주

인천콘서트챔버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역사학자 강옥엽·강덕우 박사와 함께 '인천근대양악열전 - 두 강이 만난 바다,인천. 그 곳의 근대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인천콘서트챔버는 두 역사학자와 함께 인천과 관련된 근대 음악을 토크 콘서트와 연주로 청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조미수호통상조약, 러일전쟁, 일제강점기 등 역사 속에 숨겨진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당시 음악의 효과적 재현을 위한 풍금과 아코디언의 편성 등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인천콘서트챔버는 바로크 음악 '고전의 가치'와 근대 음악 '원더풀 동인천'을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근대 역사 속 인천을 무대로 한 '원더풀 동인천' 시리즈는 사료 발굴 및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려줘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인문학자들과 협업을 하는 등 여타 연주단체와 차별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회 외에도 공연장 밖의 색다른 공간을 무대화하거나 사진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등 다채로운 기획과 예술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승묵 인천콘서트챔버 대표는 "역사책을 읽고 관련 음악을 찾아내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며 무대를 만드는 작업이 쉽지는 않다"면서 "쉬운 무대보다는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이번 인천근대양악열전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음악을 발굴해 선보이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5천원. 문의 : 0507-0079-761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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