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8일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열었다. 서구는 지난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제공 |
축제·명사초청·특화공모사업 등
구민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 개설
관련기관 네트워크 연계 거점화
지역발전·인재양성 원동력 기대
인천 서구가 평생학습관을 조성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인천 서구는 평생학습관을 조성하고 지난 8일 개관식을 열었다.
서구는 평생학습 관련 상담·정보 제공, 구민의 배움터 역할을 위해 제2청사 3층에 총 420㎡ 규모로 평생학습관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평생학습관은 강의실과 학습 상담 대기 공간,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평생학습관은 지역 내 평생 교육기관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그 동안 공간의 제약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이번 평생학습관 조성으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민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앞으로 스마트폰 SNS 활용법, 스스로 돌보는 생활 속 자연치유 건강법, 엄마 아빠가 배우는 코딩교육, 스마트폰 크리에이터 되기,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외에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축제, 명사초청 서구 아카데미, 평생교육 특화 공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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