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내일 警 출석… '나들목 설치' 허위사실공표 조사

박승용 기자

발행일 2018-08-10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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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백 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또 올해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에 소환 조사할 부분은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된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 나들목 설치 계획은 국토부에서 확정하진 않았지만, 추진을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알려졌으며 자유한국당측이 이 부분에 대해 백 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함께 고발했다.

한편 백 시장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가 여러 가지인 만큼 앞으로 2∼3차례 더 추가 경찰 소환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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