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추가지정 포함 가능성
평촌신도시등 청약경쟁률 상승세
정부가 이달 말 투기 규제 지역을 재조정한다.
여름 비수기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는 서울의 경우 투기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광명,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묶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는 이달 말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열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 등 추가 지정과 지방 청약 조정지역 해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규제지역 추가 지정 또는 해제 지역 선정에 들어가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주정심을 거쳐 최종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는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 등 4곳이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 등은 광명시와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안양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광명은 지난달 집값 상승률이 0.42%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광명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재건축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18대 1을 넘었다.
광명은 이미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도 지난 5월말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경쟁률이 평균 48대 1이 넘으면서 청약조정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가능성이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평촌신도시등 청약경쟁률 상승세
정부가 이달 말 투기 규제 지역을 재조정한다.
여름 비수기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는 서울의 경우 투기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광명,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묶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는 이달 말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열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 등 추가 지정과 지방 청약 조정지역 해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규제지역 추가 지정 또는 해제 지역 선정에 들어가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주정심을 거쳐 최종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는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 등 4곳이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 등은 광명시와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안양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광명은 지난달 집값 상승률이 0.42%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광명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재건축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18대 1을 넘었다.
광명은 이미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도 지난 5월말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경쟁률이 평균 48대 1이 넘으면서 청약조정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가능성이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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