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행정·예산낭비 등 제보 '행감 반영'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8-10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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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1월19일까지 접수 진행
처리 결과 민원인에 통보키로


제8대 인천시의회가 오는 11월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제보와 민원을 접수한 뒤 이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는 11월 6~19일 제251회 2차 정례회에서 인천시 본청과 산하기관, 사업소 등 108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다.

시의회는 8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의 위법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등을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8월 한 달 동안만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을 연장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인터넷 게시판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올리면 의회사무처가 분야별로 분류해 각 소관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내용을 전달한다.

의원들은 접수된 의견 중 신빙성이 있는 내용은 실제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뒤 어떻게 처리됐는지 작성자에게 통보한다.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제보나 익명의 제보는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범 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감사 자료와 접수된 시민 의견 수렴을 토대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8대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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