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안정적 열수급과 열수송관 긴급보수 공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공사가 운영중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폐기물 소각 후 발생하는 여열을 이용해 지역난방공사에 온수를 공급하는 열수송배관의 노후화로 열배관 파손 및 잦은 누수 등이 발생하는 긴급보수에 신 속하게 대응하게 위해 이뤄졌다.
지역난방공사는 배관 긴급보수공사를 위해 연간 계약업체를 입찰로 선정, 사업소 내 업체 인원이 상주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하는데 반면,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긴급보수 발생 시 시공업체 선정 등 시간이 지체돼 긴급보수 투입이 어려웠다.
이번 두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난방공사 상주업체의 인력을 활용,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당일 공사진행 협조 등 빠른 복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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