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98건서 작년 307건 기록
품질불만·AS문제 전체 78% 차지
2015년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에 이어 최근 BMW 연쇄 화재사고 등 수입 자동차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최근 5년간 수입자동차 피해 구제 신청이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 간 품질이나 안전 등 문제로 피해 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국산 자동차의 경우 2013년 615건에서 지난해 527건으로 14.3%(88건) 줄었다.
반면 수입 자동차는 198건에서 307건으로 55.1%(109건) 늘었다. → 그래프 참조
또 지난 5년간 수입차 피해 구제 신청 건수(1천267건) 중 '품질 불만이나 AS 문제'는 988건으로 78.0%를 차지했다. '계약 불이행'(167건·13.2%), '부당행위'(46건·3.6%) 순이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3년부터 올 8월 9일까지 모두 239건이었다.
유형별로는 품질·AS 문제가 전체의 73.6%인 176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내용이 43건, 부당행위가 11건, 서비스 불만 및 광고 등 기타 내용이 5건 등이었다.
/정의종·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품질불만·AS문제 전체 78% 차지
2015년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에 이어 최근 BMW 연쇄 화재사고 등 수입 자동차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최근 5년간 수입자동차 피해 구제 신청이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 간 품질이나 안전 등 문제로 피해 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국산 자동차의 경우 2013년 615건에서 지난해 527건으로 14.3%(88건) 줄었다.
반면 수입 자동차는 198건에서 307건으로 55.1%(109건) 늘었다. → 그래프 참조
또 지난 5년간 수입차 피해 구제 신청 건수(1천267건) 중 '품질 불만이나 AS 문제'는 988건으로 78.0%를 차지했다. '계약 불이행'(167건·13.2%), '부당행위'(46건·3.6%) 순이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3년부터 올 8월 9일까지 모두 239건이었다.
유형별로는 품질·AS 문제가 전체의 73.6%인 176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내용이 43건, 부당행위가 11건, 서비스 불만 및 광고 등 기타 내용이 5건 등이었다.
/정의종·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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