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발행 지역화폐' 전담기구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만든다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8-13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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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관련 연구용역비용 반영
李지사 핵심공약 전면확대 추진
조례 등 거쳐 2019년 7월께 설립

경기도가 내년 발행 예정인 지역화폐를 전담할,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내년 7월 설립될 전망이다.

지역화폐와 이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 도의회에 제출하는 1차추경예산안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과 관련한 연구용역비 7천만원을 반영했다.

이 지사는 이번주중 추경안을 발표하며, 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지역화폐가 안착된 성남시 사례를 토대로 전면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는 역내 사용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용역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민경제본부를 확대해 시장상권본부, 소상공인본부, 경영기획실 등 3개 본부로 구성된 도 출연기관인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을 신설하는 데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내년 2월 용역을 마무리한 뒤 조례 제정과 행정안전부의 출자·출연기관 설립협의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화폐 가맹점 확보, 소상공인 교육·홍보, 시·군 협업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화폐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복지포인트 등을 시·군별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소득향상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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