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광식 인천 동구의회 의장 "집행부와 의회간 생각 공유… 지역발전 조율자 역할 충실"

김태양 기자

발행일 2018-08-1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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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식 동구의회 의장
/동구의회 제공

구청장·구의원 정기적 만남 추진
녹지공간·노인 일터 창출 최우선
구민들에 '열려있는 의장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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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구성원 전체의 뜻을 대표하는 의장이 된 만큼 임기 동안 다수의 의견, 소수의 의견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율자의 역할을 잘 해내겠습니다."

제8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송광식(61) 의장은 의회 대표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했다.

그는 "의회 들어오기 전까지는 소속 정당으로 나눠 있었지만 '구민'을 위해 일하기 위해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7명 의원 모두 항상 함께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하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견제와 감시 역할뿐 아니라 집행부와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구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최근 구청장과 구의원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집행부와 의회 간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 모두 동구의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집행부와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서로의 역할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더 나은 동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구민들에게 열려 있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주민이 의원들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의회에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주민들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듣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막상 의회를 찾아와 구의 문제를 이야기해주는 주민들은 많지 않다"며 "지역 곳곳을 일일이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의장실은 주민들에게 언제나 열려있으니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2년이라는 의장 임기 동안 열심히 발로 뛰며 동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동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하지만 이를 정화하기 위한 녹지공간은 부족하다. 집행부와 협력하면서 도로에 가로수를 심고 지역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에 대해서는 "일자리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지만 노인들의 이전 직장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는 많지 않다"며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교육, 문화 등 노인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송 의장은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의회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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