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연말 국장급(4급) 승진난… 특별임용·직무대리 검토

광명, 공석예정 5석 대상자 4명뿐
국장급(4급) 승진 난이 현실로 다가온 광명시가 이를 해소하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말을 전후해 국장급 5명이 공로연수나 명예퇴직 등 정년이 예정돼 있으나 승진 대상자는 4명에 불과해 승진 난을 겪게 됐다.

승진 대상자가 부족해 승진 경쟁은 커녕 이들 4명 모두를 승진시켜야 할 상황(7월 17일 자 11면 보도)에 놓이게 돼 시가 승진 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현재 과장급(5급) 승진 후 4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 중 국장급으로 직무대리 발령한 후 승진 4년에 도달하면 국장급으로 정식임용하는 방안과 특별한 공적이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직원을 특별승진 임용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

시가 직무대리 발령을 택할 경우 승진 대상자를 승진시키지 않고 승진 자리에 직무대리를 발령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만만치 않아서 승진 대상자 4명 모두를 승진시키고, 직무대리는 1명만 발령할 수 있다.

특별승진은 승진 대상자가 있어도 임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승진 임용이 많아질 경우 그만큼 승진 대상자가 승진하지 못하게 되는 등 시가 국장급 승진 난 해법 찾기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장급 승진 난 해소를 위한 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으나 승진 난이 예상돼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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