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73주년 광복절 다양한 기념 행사 '눈길']'나라사랑 희생' 널리, 길이 알린다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8-1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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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고(故)홍창흠 애국지사의 딸 홍순옥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朴시장, 홍창흠 선생등 유족 찾아
'독립유공자 집' 명패달기 추모사업
경축식·애국지사 대통령 표창 전달
무궁화 묘목 나눔·전시회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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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유공자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홍창흠(1894~1960) 선생의 딸 홍순옥(69) 씨 자택을 방문해 대문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인천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애국지사의 유족들의 집에 명패를 달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리는 추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300여명의 독립유공자 가족의 집에 명패를 달 예정이다.

이날 명패의 주인공인 홍창흠 애국지사는 1920년 7월 경북 군위에서 독립자금 50원을 모금해 납부했다가 체포돼 정치범 처벌령 위반으로 대구형무소에서 1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그는 2008년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박남춘 시장은 이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올해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 대상자의 가족들에게 표창을 대신 전달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인 임창현(1863~1938) 지사는 1919년 3월 당시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 황어장터에서 열린 만세시위와 관련해 체포됐다. 김호(1864~1930) 지사는 1919년 3월 경남 거창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다 체포됐다.

박남춘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인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본받아 인천시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앞서서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날 광복절을 맞아 경축식이 열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와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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