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재현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 "다양한 전문가 모인 의회… 내·외부 소통으로 시너지"

정운 기자

발행일 2018-08-20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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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인터뷰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선심성 예산등 사안 엄격히 견제
소래포구 현대화 갈등 해소 노력
구민 입장에서 눈높이 의정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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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의회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재선 의원으로 제8대 남동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최재현(55) 의장은 "지난 7대 의회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이 부족했다"며 "8대 의회는 의원 간 소통, 집행부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동구의회 의원은 모두 17명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하고 있으며, 의원 중 초선은 절반이 넘는 11명을 차지한다.

최 의장은 "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원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초선 의원이 많은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던 분들이 의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행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의회 때 집행부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의회 내부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최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구민의 삶을 기준에 놓고 집행부와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되, 선심성 예산 등 문제점이 드러날 때에는 엄격하게 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 현안이 생겼을 때에는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단체와 남동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의회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래포구 상인 단체는 현 기존에 조성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지만, 남동구는 이 협동조합이 대표 선출절차 등 문제가 많다고 인식하고 있다. 상인 간 갈등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재현 의장은 "소래포구의 경우엔 집행부의 방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단계이지만 갈등이 격화될 경우에는 주민 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래포구 외에도 의회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주민들과 전문가, 집행부, 의회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동구의회가 '바른 의회, 구민에게 신뢰받는 남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재현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들의 삶이다. 구민들의 입장에서,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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