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3)(주)디오컴퍼니]'저비용 고효율' 온라인광고의 정석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18-08-17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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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환 디오컴퍼니 대표
(주)디오컴퍼니 김두환 대표는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이자 행복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디오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매체 선정까지 맞춤형 업무대행
2500여 파워블로거와 네트워킹
1600여개 업체 의뢰 수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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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디오컴퍼니를 만들고 싶습니다."

(주)디오컴퍼니 김두환(32) 대표는 기업 운영 목표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두고 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시절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 시기에 만난 멘토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실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2014년 설립한 디오컴퍼니는 과학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다. 포털 키워드광고, 바이럴마케팅, SNS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 업무를 대행한다.

온라인 광고를 의뢰하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의뢰인 특성에 맞는 가장 적합한 온라인 매체 선정부터 공략 목표 선정, 광고 진행 등의 업무를 맞춤형으로 처리한다.

김두환 대표는 "디오컴퍼니를 활용하면 직접 포털에 광고할 때보다 비용 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의 경우 일일이 신경 쓰지 않고 편리하게 온라인 광고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2천500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와의 긴밀한 네트워킹, 온라인 광고 효과를 높이는 자체 기술력은 디오컴퍼니만의 경쟁력이다. 올 초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엔 잠도 못 자면서 일을 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사업이 아닌 취업을 권하셨던 부모님이나 주변 선후배들이 '더 잘돼라'고 격려해주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학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직접 부담해야 했다. 아르바이트로는 수입에 한계가 있었다.

당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했던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만들어 운영했다. 다행히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고비용의 온라인 광고로 골치가 아팠다. 이런 상황은 김 대표가 온라인 광고대행업에 관심을 두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자신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가 높은 온라인 광고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 2명과 힘을 합쳐 디오컴퍼니를 설립했다.

삼겹살집, 금은방 등을 찾아다니면서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부터 시작했다.

반겨 주는 이 없는 영업 현장이었지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버텼다. 지금은 1천600여 개 업체의 인터넷 광고대행을 수주할 만큼 성장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성공을 이끌고 주변 사람들의 생활을 즐겁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이자 행복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디오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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