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돌아온 '괴물'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8-17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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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5일만에 '부상 복귀'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무실점

류현진(LA 다저스)이 부상을 딛고 105일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난조로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총 89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선보이며 단 1개의 볼넷도 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0-0이던 6회말 1사 3루에서 류현진 대타로 나선 피더슨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7회에는 저스틴 터너가 볼넷을 골라내고 매니 마차도의 2루타에 이은 맷 켐프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으며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말 교체 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류현진은 승리를 놓쳤다.

류현진의 이날 복귀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의 경기 이후 105일 만이다.

류현진은 당시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그동안 재활에 힘써왔다.

연장에 들어간 다저스는 12회말 무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브라이언 도저의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거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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