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불안에 中경기둔화 우려까지… 코스피 15개월만 최저

이원근 기자

입력 2018-08-16 2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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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터키발 불안감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출렁였다.

장중 2,210대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해 2,240선을 겨우 지켰지만 지수는 1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1포인트(p) 내린 2,240.8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2일(2,219.67) 이후 15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6포인트(1.14%) 내린 2,233.0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리며 장중 한때 2,218.09까지 떨어졌다.

전날 터키 정부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로 터키발 충격이 다시 부각되며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가 커진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2천4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68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이 홀로 1천7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p 내린 761.18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달러당 2.2원 오른 1천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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