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가천대부총장, 경기연 신임원장 후보 낙점

李 지사 '정책 브레인' 최측근
도의회 내달 인사청문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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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신임 원장 후보에 이한주 가천대학교 부총장(글로벌경제학과·사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한 후 도 산하기관장에 새 얼굴이 낙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의 '정책 브레인'으로도 꼽히는 이 부총장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재명표 경기도'의 밑그림을 그린 인사이기도 하다.



경기연구원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8일 2차 면접을 통과한 이 부총장을 신임 원장 후보로 확정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이 지사와 인연을 맺으며 서로의 정치 철학·정책 방향을 공유해온 이 부총장은 '청년배당' 등 이 지사의 대표 정책들을 설계하는데도 핵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가 도지사에 당선된 후에는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때문에 이 부총장이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경기연구원이 도의 각종 정책을 보다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이 부총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빠르면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이다. 도덕성에 대한 비공개 검증과 정책 능력에 대한 공개 검증이 각각 진행된다. 이재명 지사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청문회인 만큼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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