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사우나 화재 신속히 진압해 인명피해 막아

과천 시내 중심가의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효과적인 진화와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압됐다. 

19일 과천소방서(서장·김경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경 과천 중앙동 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4분만인 3시 24분에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인명 검색 및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나자 목욕탕 관계자도 자체 보유 중이던 소화기 3개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당시 목욕탕을 이용 중이던 13명(남 8, 여 5)의 손님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 발생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목욕탕 내 황토방 사우나탕 열가열장치 부근 목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김경호 서장은 "제천 화재 이후 유사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자에 대한 피난유도,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대형 인명사고를 막았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 발생 초기 적절한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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