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송범근 실책… '실망은 일러'·'조현우는 갓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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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전반송범근 골키퍼가 말레이시아 라시드에게 첫골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1대 2로 충격패한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2-1로 충격적인 패배를 맞이했다.

앞선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대승을 거두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지만 이날 말레이시아전에서 충격패를 맞아 대중의 충격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조현우 대신 골키퍼로 나선 송범근의 실망스러운 수비 모습이 나타나 비난을 사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기록한 첫 득점은 골키퍼 송범근의 황당한 실수에서 빚어졌다.

전반 5분, 한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잡아냈던 송범근은 수비수 황현수와 충돌하면서 맥없이 공을 흘리고 말았다. 이를 상대팀 라시드가 놓치지 않고 골대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또 송범근은 실책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앞에 서있던 수비수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다수 네티즌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영상과 관련해 "전원 군대가게 생겼네",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조현우가 갓현우인 걸 오늘 알았다", "금메달은 무리인가" 등 실망하는 기색을 나타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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