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천년' 기념행사 내달부터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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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 지명 사용 1천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다음달부터 본격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본관. /경기도 제공

'경기(京畿)'라는 지명이 사용된지 천년이 되는 해인 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다음 달부터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 천년의 해'인 올해 25억원을 들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다음 달 10일부터 수원에 있는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부지에 조성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9억 6천만 원을 들여 아카이브 전시 행사를 2개월간 진행한다.



도는 경기 천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상상캠퍼스 내 건물 유휴공간 3천㎡를 경기천년기록관으로 꾸몄다.

아울러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19∼21일 역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새천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겸한 '경기 천년 대축제'를 연다. 축제는 생태예술전, 오두막캠프, 숲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문화의 우수 콘텐츠를 담은 인문교양도서 100개를 선정하는 '경기 천년 빛나는 정신문화'도 발간한다. 다음주부터 이미 선정한 우수 인문교양도서 200개를 대상으로 도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청년의 창직(創職)과 창업(創業)을 위한 '천년상상 워크숍'도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4차례 개최하며, 올가을 도내 각 시·군에서 펼쳐질 각종 축제 및 행사도 '경기 천년' 컨셉트에 맞춰 진행하기로 각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앞서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경기 천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함께 '경기 천년, 대한민국을 품다'라는 슬로건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경기'라는 지명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라고 부르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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