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카드 10장 더… 야구대표 '코치 어벤져스(이강철·유지현·이종범·정민철·김재현·진갑용)' 벤치 OUT 없다

경기장내 전원입장 가능해져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8-20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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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서 추가 확보, 3연속 金 청신호
김응용 KBA 회장, 자신몫 양보 등
무대뒤 지원… 선동렬 감독 "감사"


한국 야구대표팀의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걸림돌이었던 AD카드 확보 문제가 해결됐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려면 AD 카드가 필요하다. 선수부터 코치, 취재진, 운영 인력 모두 AD 카드가 없으면 경기장 출입이 불가하다.

이전 아시안게임까지 야구대표팀에 배정된 AD카드는 3~4장에 불과했다. AD카드는 통상 감독과 대표팀 매니저에게 1개씩 배정 되고 2장은 코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표팀에는 포지션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이강철 코치를 비롯해 유지현 코치, 이종범 코치, 정민철 코치, 김재현 코치, 진갑용 코치 등 6명의 코치가 합류했다.

이전 대회처럼 대표팀에 AD 카드가 4장만 배정될 경우 선동열 감독과 코치 2명만이 경기장 벤치에 앉아야 한다.

당초 대표팀에는 스태프에게 3장만 배정됐지만 확보에 힘을 쏟아 이달초 13장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대표팀은 코치 전원과 트레이너, 매니저, 불펜 포수까지 전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대표팀이 예상보다 많은 AD 카드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의 도움이 컸다.

KBO는 대한체육회에 지속적으로 추가 발급을 요청했고, KBA는 김응용 회장 앞으로 돌아간 AD 카드까지 양보하는 등 대표팀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KBA 관계자는 "김응용 회장이 '나까지 가서 선수들 번거롭게 할 필요 없다'며 대표팀이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실어주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선동열 감독은 "AD 카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주위에서 도와준 덕분에 충분한 인원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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