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우 감독 "국내 최고 기량"
"국제대회의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소프트볼팀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소프트볼 필드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볼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5-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투수 정나래(인천시체육회·사진)였다.
소식을 접한 노종우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 감독은 "홍콩은 약체로 평가받지만, 우리 선수들이 주축이 돼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운드에 오른 정나래는 7이닝 동안 9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노 감독은 "정나래는 입단 3년 차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며 "정나래에게는 도망가지 말고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정나래와 함께 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서현, 장세진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서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노 감독은 "김서현, 장세진도 잘하는 선수들"이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다보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은 같은 날 치러진 강호 대만과의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소프트볼팀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소프트볼 필드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볼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5-1로 물리쳤다.
소식을 접한 노종우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 감독은 "홍콩은 약체로 평가받지만, 우리 선수들이 주축이 돼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운드에 오른 정나래는 7이닝 동안 9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노 감독은 "정나래는 입단 3년 차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며 "정나래에게는 도망가지 말고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정나래와 함께 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서현, 장세진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서현은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노 감독은 "김서현, 장세진도 잘하는 선수들"이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다보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은 같은 날 치러진 강호 대만과의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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