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3년 만에 'KPGA 정상'… 김보아, 128번째 출전끝에 우승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8-2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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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
(좌)김태훈·김보아 /연합뉴스

김태훈이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고, 김보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상에 서며 무명 설움을 떨쳐냈다.

김태훈은 19일 양산의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11월 LIS 투어 챔피언십 제패 이후 무려 1천15일 만에 생애 통산 3승 고지에 오른 김태훈은 긴 침묵을 깨고 부활을 알렸다. 우승 상금은 1억원.

9언더파 63타는 이 대회 1라운드 때 권성열(32)이 세운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다.

지금까지 7언더파 65타만 두 차례 쳐봤다는 김태훈은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도 다시 썼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에 입대하는 변진재는 첫 우승 기회는 놓쳤지만, 생애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날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 김보아는 이정은과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1위에 올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데뷔 이래 128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보아는 1억2천만원의 거금과 2년 동안 시드권을 받고 활짝 웃었다.

이정은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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