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지난 17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김진용 청장(왼쪽)이 간담회에 참석한 오타비크 무라도프 우즈베크 검찰총장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타워 29층에 둥지를 튼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지난 17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외국 무역대표부가 서울이 아닌 인천에 개설된 건 처음이다.
김창건 주한 우즈베크 명예영사가 대표를 맡고 주한 대사관 상무 담당 2명이 파견 근무하는 등 약 7명이 상주한다.
이날 주한 우즈베크 무역대표부는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크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인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 협력을 통해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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