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A전 3안타. 타율 0.285. 사진은 지난 15일 아리조나전에 출전한 추신수. /AP=연합뉴스 |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281에서 0.285로 끌어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2루타를 쳤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1-2로 뒤진 5회에 다시 중전안타를 쳤다. 멀티히트 이후 추신수는 도루사했다.
그러나 7회에는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여전히 1-2로 뒤진 7회말 1사 1루 상황서 노에 라미레즈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1, 3루의 기회를 만든 것.
이어 타석에 나선 오도어는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경기 스코어를 4-2로 역전시켰다.
텍사스는 이 점수를 지키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안타를 몰아친 것은 8월 들어 세 번째이며, 올 시즌 6번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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