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양평군청 3층에서 열린 양평군의회 '열린 의회실' 개소식에서 이정우(오른쪽 두번째) 의장과 정동균(오른쪽 세번째) 군수, 의원 등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가 20일 오전 군청 3층에서 '열린 의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열린 의회실은 의원들이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군민 각계각층의 민원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의회는 열린 의회실을 민원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민원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정례적 회의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군정 전반에 걸쳐 협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우 의장은 "열린 의회실을 통해 군정과 의정이 더욱 새롭게 발전하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집행부와 상생·공존·협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도 축사를 통해 "의회가 열린 사고로 군정과 민원인에 대해 협치 자세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도 보다 열린 자세로 지역발전과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군정에 임하겠다"고 열린 의회실 개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의회실 개소식에는 이정우 의장과 정동균 군수,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윤순옥·전진선 의원, 이학용 농협 양평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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