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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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상면 행현리 일원에 건립 중인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된다.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조감도. /가평군 제공

국내 최대 잣나무 숲으로 알려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일원에 건립 중인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된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3.18㎡ 규모로, 센터와 숙박(치유)동,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에는 목욕탕, 샤워실, 테마실 등이 설치되며,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상담실, 식당, 남·여 단체실, 대회의실, 유아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2층에는 1실당 68㎡ 면적의 3동 6실의 숙박동도 마련된다.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군비 25억원 등 총 100억여 원이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1월 센터가 개관하면 어린이·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강의·상담·진단하는 교육과 산림욕장·치유의 숲·명상 등 숲 휴양영역, 체험 학습장·천연재료 요리 등 자연건강 영역이 자리해 치료·놀이·교육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된다. 

군은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을 지닌 축령산 자락에 자리하는 환경성 질환 센터가 이 일대가 20m 이상의 40~50년생 잣나무가 가득해 산림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에 환경 질환 예방관리센터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치매 관리팀과 환경성 질환 예방팀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기 최적지"라며 "환경성 질환 센터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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