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나상길 인천 부평구의회 의장 "주요현안 적극적 대안 제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정운 기자

발행일 2018-08-2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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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나상길 의장005
/부평구의회 제공

'견제와 균형' 기본에 충실 노력
한국지엠사태·캠프마켓반환 등
인천시·국회·정부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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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의 문을 열어 놓고,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재선 구의원으로 제8대 인천 부평구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나상길(57) 의장은 "부평구의회 의장이라는 자리가 53만 인구의 부평구민을 대변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상길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모두 지역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야만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집행부에 행정에는 힘을 싣겠지만 지역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집행부의 일방적인 독주는 철저히 견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한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상길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 일부 가지고 있는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의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모을 것이며, 주민들의 삶과 밀착된 생활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올해 초 철수설이 불거졌던 한국지엠 본사가 위치해 있고, 미군 기지 '캠프 마켓'의 반환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부평구의 현안과 관련해서 나 의장은 인천시, 국회, 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나 의장은 "한국지엠은 부평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평구의회 만으로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부평구와 인천시, 정부 등과 교류하면서 역할을 모색할 것"이라며 "부평 미군기지 반환과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일도 부평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이다.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부평 산업단지는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부평 경제를 이끌었으나, 지금은 노후화돼 있다"며 "부평 산업단지가 옛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나상길 의장은 '구민의 행복'이 의정활동의 가장 중심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평구의회는 늘 구민의 옆에서 구민과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민 여러분도 부평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부평구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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