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도시공사 '사장' 이달 말 모집공고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8-21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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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겹쳐 한달 이상 소요
공무원 출신·정치권 인사 등 거론
절차 거쳐 10월 중순께 취임할 듯


인천시가 민선 7기 출범 직후 공석 상태였던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새로 뽑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 했다. 인천연구원도 신임 원장 공모를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선임을 위한 세부 자격 기준과 일정을 정하고 이달 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인천시와 시의회, 공사 이사회가 각각 추천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위원들이 사장 후보 2명 이상을 인천시에 추천하면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채홍기 전 사장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박남춘 시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자신 사퇴해 한 달여 동안 사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도 황효진 전 사장 사퇴 이후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이달 말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와 같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시장에게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이르면 10월 중순 새 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공사 모두 8월 말부터 15일 동안 모집공고를 한 뒤 서류·면접 심사, 후보 추천 등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추석 연휴까지 겹쳤기 때문에 최종 임명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신임 사장으로는 인천시 공무원 출신과 관련 민간업계 간부 출신, 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정치권 인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연구원도 22일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신임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원 후보자 추천과 이사회 의결 등 과정을 거치면 역시 10월 중순께 신임 원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인천연구원 이종열 전 원장은 유정복 전 시장이 지난 6·13 선거에서 패하자 즉시 사표를 내고 원래 몸담고 있던 인천대 교수직으로 복귀했다.

인천연구원 원장 자격은 대학에서 5년 이상 정교수로 재직하거나 지자체 출연 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력이 있어야 한다. 2급 이상 공무원 출신, 민간 연구단체 임원도 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가 이중호 사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잔여 임기를 보장했기 때문에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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