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스님, 해임확정 전 즉각 퇴진… "수덕사로 간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8-21 14:18:18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82100020105603_copy.jpg
설정스님, 해임확정 전 즉각 퇴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퇴진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계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설정 스님이 즉각 퇴진 의사를 밝혔다.

당초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됐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즉각 퇴진 의사를 밝혔다. 

오는 22일 열리는 원로회의서 설정스님 불신임안이 인준되면, 설정스님에 대한 해임은 확정될 예정이었다.

설정스님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밝혔다.

2018082101001378400064331.jpg
설정스님 퇴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퇴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MBC 'PD수첩'에서 제기한 은처자(숨겨둔 처자식) 여부, 학력 위조, 사유재산 소유, 성폭력 등의 의혹과 관련, 설정스님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른 뒤 곧바로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이다.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있는 사찰로, 백제 위덕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절이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