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의 대표 정책, 새로운 市 브랜드로

박남춘 시장 '5대 공약' 중 고를듯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8-22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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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정책을 기반으로 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

시는 인천의 가치나 정체성을 강조하는 1단계 브랜드 전략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춘 2단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인천이 갖고 있는 공항, 항만, 개항장, 국제도시 인프라와 함께 '최초·최고'의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브랜드 정책을 펼쳤다.

백령도에서 볼 수 있는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과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를 캐릭터화하고 공항·항만의 이미지에 맞는 'all ways INCHEON(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과 같은 슬로건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 7기 이후 진영을 새로 갖춘 시 브랜드담당관실은 인천만의 대표 정책을 인천의 브랜드로 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대표 정책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 사항인 균형발전, 교통확충, 사람중심복지, 서해평화, 중소기업 육성 등의 5대 공약 중에서 고를 것으로 보인다.

슬로건(시정비전) 역시 시민 공모로 새롭게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민선7기 시정방향과 미래비전을 담은 시정 비전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된 문구 역시 시민이 결정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해 30건을 선정하면 시민 선호도 조사, 현장 투표로 최종 3건을 선발한다.

3건 역시 온라인·현장 투표로 1건의 슬로건을 최종 결정한다. 국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뽑히게 되면 상금도 있다.

장훈 시 브랜드담당관은 "'시민이 시장이다'란 모토에 맞게 시민 중심 시책을 펼치자는 뜻에서 슬로건 공모를 하게 됐다"며 "또한 '성남'하면 '청년수당'이 떠오르듯 정책 중심의 브랜딩 정책으로 인천 시민들이 시 정책을 체감하고 인천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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