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수애 "이진욱과 파격 베드신, 변혁 감독 배려해줘"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8-22 1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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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수애 박해일, 변혁 감독. 개봉을 앞둔 영화 '상류사회'의 배우 수애가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류사회' 수애가 이진욱과의 베드신을, 변혁 감독의 배려심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2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배우 수애의 영화 '상류사회' 인터뷰가 진행됐다. 

변혁 감독의 신작 '상류사회'에서 야망으로 얼룩진 미술관 부관장 수연으로 열연한 수애는 본인의 이미지에 대해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아직 부족한지 잘 전달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에도 나가봤고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 전달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있는 게 연기뿐이구나'해서 연기에 집중하는데 아직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지점에는 못 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영화 '상류사회'는 상류층이 되고 싶은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 분)과 수연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애는 자신이 맡은 수연 캐릭터에 대해 "본인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능력 없는 사람이 금수저라는 이유로 쉽게 기회를 얻는 것을 목격하고 부당하다는 생각에 빠지는 인물"이라며 "그로 인해 열정이 야망으로 변질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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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수애 박해일, 변혁 감독. 개봉을 앞둔 영화 '상류사회'의 배우 수애가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극중 수연이 '학력위조'로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전 동국대 미술사 교수를 연상케 한다는 데 대해서는 "그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다른 큐레이터분들을 만나 직업적인 특성이나 태도 등을 공부했다"고 답했다.

수위가 높진 않지만, 이번 작에는 결혼 전 만나던 애인 지호(이진욱 분)와의 베드신도 포함됐다. 

이에 수애는 "수연의 노출신은 저도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며 "노출신이 현장에서 논의되면 배우가 위축될 수 있는데 감독님이 촬영 전 그 장면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해줘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애는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결혼은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그는 "한때 저보다는 부모님이 조바심을 냈는데 이제 그 시기도 지난 거 같아요. 지금은 현재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때가 오면 놓치지 않을 생각이에요"라고 답해 웃음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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