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기계공학과 자작차동아리 'SCUD', 자동차대회 최우수상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출전

모든 종목서 고른 좋은 성적 얻어 종합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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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전기차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천대 기계공학과 자작차동아리 'SCUD' 팀원들./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기계공학과 자작차 동아리 Team 'SCUD'가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전기자동차부문에서 최우수상(종합1위,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

최근 열린 이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최로 전북 군산시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바하(Baja)부문(비포장도로 경주)에서도 장려상을, 지도교수 최회명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는 국내 96개 대학에서 184개 팀, 2천430명이 참가해 전기자동차, 바하, 포뮬라(Formula) 등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가천대 Team SCUD는 두 대의 경주차와 박지수(25·4학년), 정영섭(25·3학년) 등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Team SCUD는 전기자동차부문에서 직진주행성, 슬라럼, 주행성능평가, 내구레이싱 등 모든 종목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랐다.

바하부문에서는 예선 경주에서 타이어에 못이 박히고 바퀴축을 지지하는 부품이 부서지는 등 작년보다 험해진 경기코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팀원 전원이 합심해 자정까지 차를 수리해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정영훈 Team SCUD 팀장(22·3학년)은 "이번 여름 폭염 때문에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느 팀원 하나 빠지지 않고 똘똘 뭉쳐 대회를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회명 지도교수는 "현재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더욱 완벽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과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eam SCUD는 지난 2016년 대회에서도 전기자동차부분 1등을 차지했다. 지난 5월에 열린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도 전기자동차부분 3위에 입상하는 등 대학생 전기차동아리 최정상급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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