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3곳의 출산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출산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2년 연속 꼴찌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2만445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007명이었으며, 계양구, 부평구, 강화군은 출산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1명 이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기초단체별로 보면 계양구는 0.882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부평구가 0.977명, 강화군이 0.98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6년도에는 계양구가 1.047명, 부평구는 1.113명, 강화군이 1.114명을 기록했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17년 남동구는 1.008명, 미추홀구는 1.027명, 동구는 1.039명, 중구는 1.047명으로 간신히 1명을 넘겼다.
신도시가 있는 서구가 1.058명, 연수구가 1.064명으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섬 지역인 옹진군이 1.186명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인천시 출산율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시도 중 꼴찌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서울이 0.8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부산이 0.9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의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44명이었다.
인천 여성의 평균 첫 출산 나이는 32.47세이며, 결혼한 지 1.96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 53.3%가 하나만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2만445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1.007명이었으며, 계양구, 부평구, 강화군은 출산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1명 이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기초단체별로 보면 계양구는 0.882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부평구가 0.977명, 강화군이 0.98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6년도에는 계양구가 1.047명, 부평구는 1.113명, 강화군이 1.114명을 기록했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17년 남동구는 1.008명, 미추홀구는 1.027명, 동구는 1.039명, 중구는 1.047명으로 간신히 1명을 넘겼다.
신도시가 있는 서구가 1.058명, 연수구가 1.064명으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섬 지역인 옹진군이 1.186명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인천시 출산율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시도 중 꼴찌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서울이 0.8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부산이 0.9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의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44명이었다.
인천 여성의 평균 첫 출산 나이는 32.47세이며, 결혼한 지 1.96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 53.3%가 하나만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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