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꿈, 현실이 되는 인천 서구 만든다

구의회, 정인갑의원 대표발의 '서구 청년 기본조례' 제정 추진
젊은세대 복지 보장·자립 지원 정책위·구정참여단 운영 명시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8-08-24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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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가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서구'를 만들겠다며 청년 세대를 보듬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인천 서구의회는 서구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를 늘리고 이들의 자립을 도와 이를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의회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226회 1차 정례회에서 정인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 서구 청년 기본 조례(안)'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서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하는 한편 청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년의 권익을 높여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조례는 구가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 추진을 위한 경제·사회·교육·문화적 환경 여건 조성에 노력하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정했다.

또 청년정책에 관해 여러 계층으로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반드시 두도록 했고, 청년들의 구정참여와 정책 발굴 등을 위해 '청년참여단'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목적에 맞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연구나 기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한편, 청년의 능력개발과 고용 확대, 주거안정, 부채경감 등 청년층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근거도 조례에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6개월째 부진을 거듭하며 8년 6개월 만에 최소 수준에 머물고 있고, 특히 청년 실업자 수도 40만 명에 육박하는 절박한 상황에도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와 지원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서구의회는 분석했다.

정인갑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청년층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마땅히 추진해야 할 역할이며,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서구'를 위한 귀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서구에 사는 청년들이 서구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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