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장 승진 인사검증… 내일 중 7배수 대상 심사

김우성 기자

입력 2018-08-23 12: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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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이 자신의 권한을 축소하며 국·소장에 행정책임 및 실질적인 인사권을 부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8월 22일자 인터넷판 보도), 다음 주 인사에서 새로운 고위간부 승진절차를 가동할 것으로 전해져 연공서열을 기대하던 승진후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23일 고위 공직자(4급) 인사검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급(행정) 한 자리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24일 중 승진후보자 명부상 7배수를 대상으로 까다롭게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 인사위원회는 대상자들의 주요 경력, 업무추진 실적 등을 기본자료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인사검증을 할 예정이다. 인사위는 도덕성·책임감·리더십 등을 비롯해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민주적 정책형성 및 관리능력에 이르기까지 적격성을 검증한 후 승진자를 결정한다. 인사는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참석에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게 된다.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제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정하영 시장의 설명이다. 부시장 중심 국·소장에게 7급 이하 공직자에 대한 인사권 등을 포함한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하영 시장은 "국·소장에게 권한을 주는 만큼 국·소장 승진 시 자질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전검증을 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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