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00명 설문조사]정부 '소득주도성장'… '방향유지' 55.9% vs '전면폐지' 33.4%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8-24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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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50대 이상·보수 지지층 뺀
전지역·연령층 '지속' 여론 높아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기본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소득주도성장의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5.9%로 조사됐다.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3.4%, '잘 모른다'는 10.7%였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 보수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0.7%)과 경기·인천(59.9%), 대전·충청·세종(56.6%), 부산·울산·경남(56.0%) 등에서 '기본방향 유지' 응답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전면 폐지 여론이 50.4%로 기본방향 유지(38.1%)를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높았다. 20대는 60.3%, 30대는 73.8%, 40대는 64.1%, 50대는 50%가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39.3%만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 46%는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지지정당별 조사에서 '기본방향 유지' 여론은 더불어민주당(79.7%)과 정의당(78.8%)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면 폐지'는 자유한국당(81.7%)과 바른미래당(60.0%)에서 압도적이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는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진보층(78.5%)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면 폐지'는 보수층(58.6%)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도층에서도 '기본방향유지'가 49.9%로 40.6%를 기록한 '전면폐지'보다 앞섰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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