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포스코건설 제공 |
포스코건설은 최근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 Siam Cement Group)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LSP, Long Son Petrochemical)과 812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부지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 남동쪽 약 80㎞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 Province)주 롱손(Long Son) 섬에 석유화학단지 부지 231만㎡를 조성하고 연약 지반을 개량하는 공사다.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계약식에는 롱손 석유화학 타마삭 세타둠(Thammasak Sethaudom) 사장, 포스코건설 옥인환 인프라사업본부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7천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부지 조성공사를 추가로 따내 3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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