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 주민교류 로컬릴레이 강화… 31일~내달 2일 '전통을 잇다' 축제

김종호 기자

발행일 2018-08-28 제1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강화군 지역특화프로그램 로컬릴레이 강화 개최
강화군 청년들이 주관하는 '전통을 잇다'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시작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행사 모습. /강화군 제공

郡, 칠보공예·프리마켓 다양체험
9·10월 여행·마음을 잇다 계획도

인천 강화군이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로컬릴레이 강화 '전통을 잇다' 페스티벌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화소창체험관을 비롯한 강화읍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 청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청풍'이 주관하는 '로컬릴레이 강화'로 강화읍 주요 거점을 차례로 돌며 주민과 관광객이 교류할 수 있는 체험·문화 페스티벌이다.

강화의 다양한 구성원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강화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자는 것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에 열린다.

행사는 9월 1일 강화소창체험관 및 야외마당에서 메인행사가 진행되고, 퓨전국악, 현대 댄스, 판소리 등 전통과 현대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 국악인 '고영열'의 춘향가 무대도 가진다.

또한 소창 체험관에서 1일부터 16일간 열리는 '23수 북소리전(展)'은 강화의 대표적 전통 특산품인 강화소창을 주제로 오랜 흔적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작품과 인천의 젊은 작가 5인이 소창 위에 그려낸 다양한 회화작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강화 안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함께하는 경험을 쌓아가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인 '강화띠잉'이 프리마켓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과 9월 1일에는 강화읍 일대의 다양한 공간에서 이색 문화 체험 행사인 '우리 동네 원데이 클래스'를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우리의 전통 칠보공예로 액세서리와 소품을 만드는 '어서와 칠보는 처음이지?'와 동물캐릭터 자수로 소창 티 코스터를 만드는 우리 집 냥이, 댕댕이 캐릭터 자수, 장롱 속 한복을 모아 쿠션과 방석을 만드는 체험이 준비돼 있다.

협동조합 청풍 관계자는 "본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화 안에서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관계들을 녹여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구성원이 미래에 대한 상상에 동참하도록 하는 긴 호흡 일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9월과 10월에도 '여행을 잇다', '마음을 잇다'를 콘셉트로 개최될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김종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