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만 50세 이상 구직자 채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50세 전후 세대인 신중년의 일자리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안에는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 컨설턴트 등 기존 55개에 지원하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 직무 포함 총 84개로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지원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1인당 월 80만원씩, 중견기업에게는 월 40만원씩 1년간 각각 지원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신중년이 다시 노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년 중 이와 관련한 예산을 274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아울러 지원 대상 규모도 3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조만간 신중년과 지자체가 연계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고용노동부는 27일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50세 전후 세대인 신중년의 일자리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안에는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 컨설턴트 등 기존 55개에 지원하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 직무 포함 총 84개로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지원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1인당 월 80만원씩, 중견기업에게는 월 40만원씩 1년간 각각 지원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신중년이 다시 노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년 중 이와 관련한 예산을 274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아울러 지원 대상 규모도 3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조만간 신중년과 지자체가 연계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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