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의정·당정협의회 매월 정례화…협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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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24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처음 개최된 당정협의회에 한대희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와 김정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시장·한대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의정협의회와 당정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소통하는 시정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이 같은 협의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치'의 토대 위에서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한대희 시장과 시 공무원을 비롯해 김정우 국회의원, 군포를 지역구로 둔 정윤경·정희시·김미숙·김판수 경기도의원,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을 필두로 시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인구정책사업 추진,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확보, 군포1동 복합문화단지 행정타운 건립 등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군포시 인구 감소 위기에 따른 대응방안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으며, 한 시장은 군포1동 일대 도시재생을 위한 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정 운영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의정·당정협의회의 정례화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집행부와 시의회가 한 테이블에 앉아 그림책박물관 조성사업, 주차타워 건립공사 등 지역 내 현안에 대해 논의를 펼친 바 있다. 시는 향후 홀수달에는 의정협의회를, 짝수달에는 당정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군포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각종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소통 네트워크를 통한 협치 정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군포의 미래 청사진이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소통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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